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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감독 서울시향 시애틀 공연 취소?



내년 4월 예정된 북미투어 관련 예산 모두 삭감
정 감독 8살때 시애틀로 이민와 생활해 
 
 
세계적인 지휘자인 정명훈 음악감독(사진)이 이끄는 서울 시립교향악단의 내년4월 시애틀 공연이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정 감독이 이끄는 서울시향은 내년 북미투어에 나서며 내년 421일 오후 730분 시애틀 베나로야 홀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순수하게 한국에서 공부를 한 국내파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김선욱과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과 브람스 교향곡4 E단조를 연주하기로 돼있다.

서울시향의 내년도 북미 투어는 지난 2012년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쳐 다시 한번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시향은 내년도 북미 투어에서 산타바바라, LA, 데이비스, 샌프란시스코 공연을 한 뒤 마지막 일정으로 시애틀 공연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서울시향을 둘러싸고 정 감독과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간의 불화가 불어진데다 내년도로 예정된 북미 투어 관련 예산이 모두 감액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의회는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해외투어를 나선다는 것이 정당한가에 대해 고민했다며 북미투어 감액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시향 관계자는 “2018년에 뉴욕 카네기홀로부터 초청을 받은 상황이라 북미투어를 꼭 가야만 하는 상황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그는 시의회가 관련 비용을 모두 감액해 가지 말라고 결정해버린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내년에 북미투어를 진행할 논리가 없어진 셈이라고 말해 사실상 북미투어가 힘들어졌음을 시사했다.

한국이 낳은마에스트로정명훈 감독은 시애틀과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다. 정 감독은 8살 때인 1960년대 초반 부모를 떠나 시애틀로 이민 왔으며, 처음엔 피아노를 치면서 1963년 시애틀 심포니와 협연을 하기도 했다

정 감독의 가족은 시애틀로 이민 와서 한식당을 운영했으며, 당시 정 감독은 어린 나이에 피아노를 배우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레이크 사이드 사립학교를 다녔다. 당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도 레이크 사이드 학교에 다녔다.

정 감독은 지난 20124월 자신의 미국생활 시작이 됐고, 음악적 토대를 쌓았던 시애틀을 다시 찾아 연주회를 했으며, 당시 한인들을 포함해 2,500여명이 베나로야홀을 가득 메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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