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현재 7,100 채로
전년동기 대비 대폭 감소
시애틀 지역의 주택 매물 부족현상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정보기업 ‘레드핀(Redfin)’에
따르면 시애틀 지역에 매물로 나온 주택은 11월말 현재 7,100채에
불과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나 적은 수치로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새집의 경우 2,650채에
불과해 전년 대비 31%나 줄어들었다.
지난 11월 중 시애틀에서 거래된 주택의 수는 2,900채로 10월 대비 25%나
감소했다.
전국적으로는 11월 주택거래량이 전월 대비 21%,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해 매물 부족현상이 워싱턴주에만
국한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레드핀에 따르면 시애틀의 11월 중간 주택가격은 37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대비8.6% 상승했다. 포틀랜드에선 중간가격이 28만달러로
전년 대비 5.7%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