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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포 얼음동굴' 눈사태로 무너져 2명 갇혔지만



2명은 자력으로 무사하게 빠져 나와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마운틴 룹 하이웨이 인근의 유명 관광지인 '빅 포 얼음동굴(Big Four Ice Cave)'에서 눈사태가 발생, 2명이 동굴이 갇혔지만 무사히 빠져 나왔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4시께 2명의 관광객이 이 동굴 안을 둘러보고 있는데 눈사태가 발생, 동굴이 갑자기 무너져 내렸다.

동굴에 갇혔던 2명의 관관객은 스스로 무너져 내린 얼음들을 제치고 동굴 밖으로 빠져 나왔으며 당국은 즉각 구조대를 구성하고 무너져 내린 동굴 내부로 진입했고 오후 4시 15분께 동굴 안에는 더 이상 갇혀 있는 사람은 없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이 동굴에서는 지난 2011년 7월 엄마와 11살 딸이 떨어지는 얼음덩어리에 맞아 일본계인 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숨진 11살 짜리 여아의 머리 위로 커다란 얼음 덩어리가 떨어져 딸이 현장에서 즉사하고 엄마는 다리를 다치는 부상을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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