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응답자 과반이 인슬리 주지사의 증세안 지지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제안한 증세안에 워싱턴주 유권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기관인 ‘스튜어트 엘웨이’가 지난 12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주 전역의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유권자들은 ‘담배세
인상’, ‘탄소세 징수’, ‘양도세 징수’ 등에 대해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도로사업 예산
마련을 위해 제안한 ‘탄소세’ 징수에 대해 응답자의 71%가 지지를 표명했고, ‘죄악 세’로 불리는 담배 세를 갑당 50센트 추가 인상하는 안에는 응답자의 77%가 지지했다. 또 7%의
양도소득세 징수안도 57%의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경제가 아닌 교육문제가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로 꼽혔다. 응답자의 42%가 교육을, 32%가
경제를 최대 관심사로 내세웠고 세금, 교통, 환경 순으로
주요 이슈로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의
오차범위는 ±4.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