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노스게이트 인근 육교서…북행차선 2시간 막혀
한
여성이 I-5 고속도로 육교에서 뛰어내려 자살하는 바람에 출근길 대란이 발생했다.
시애틀
경찰국은 9일 새벽 6시경 한 여성이 노스 시애틀 92가의 I-5 육교에서 북행 차선으로 뛰어내린 후 차량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여인을
친 차량이 멈추자 뒤따라 오던 차량들이 연쇄추돌 사고를 일으켜 일대 혼란이 야기됐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이날
사고로 자살한 여성 이외의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경찰이 현장수습을 위해 8시까지 2시간여 동안 I-5 북행차선을 85가부터
노스게이트 몰까지 폐쇄하는 바람에 차량정체가 10마일가량 이어지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이날 비슷한 시각에 에드먼즈 지역의 SR 104번 인근 I-5 남쪽
차선과, 시애틀 다운타운 I-5 남쪽차선에서도 사고가 발생해
남쪽 방향 출근자들도 큰 정체에 시달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