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강간한 10대 남학생 4명 기소
지난해 여름 음주파티에서 두 여학생을 강간한 10대 남학생 4명이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 남학생은 지난해 7월 19일
한 주택에서 벌어진 파티 도중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여학생 2명을 성폭행 한 혐의로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의 조사를 받아왔고 최근 검찰이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면서 이들에 대한 기소를 결정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두 피해자 중 15세 여학생은 용의자의 트럭에서, 16세 여학생은 나무 위의 오두막집에서 3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트럭에서 성폭행 당한 여학생은 이날 많은 양의 술을 마셨고 마리화나까지 끽연해 기절한 상태로 트럭의 뒷 부분에
쓰러져 있다가 17세 남학생에게 성폭행 당했다. 트리 하우스에서
당한 여학생도 혈중알코올 농도가 법적 허용치의 3배가 넘는 0.267일
정도로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남학생은 성폭행 당한 후 벌거벗고 쓰러져 있던 여학생들의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까지 올렸다고 경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