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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시혹스 vs 4회 우승 도전 패트리어츠…수퍼보울 승자는?



<시애틀 시혹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2월1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피닉스대학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49회 슈퍼볼에서 맞붙는다.© AFP=News1>

'수퍼보울 선데이' 내일 오후 3시30분부터 애리조나서 한판 승부 


'디펜딩 챔피언' 시애틀 시혹스와 전통 강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격돌하는 제49회 미국프로풋볼(NFL) 수퍼보울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단일 경기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퍼보울이 1일 오후 3시30분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피닉스대학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수퍼보울은 미국에서만 1억명 이상이 지켜보는 초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경기 외적으로도 엄청난 방송 광고료, 화려한 이벤트, 수억 달러에 이르는 경제 효과 등으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올해 수퍼보울은 신흥 강호와 전통의 강호의 대결로 압축할 수 있다. 시애틀은 2년 연속 수퍼보울 정상에 도전하고, 뉴잉글랜드는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린다.

시애틀은 지난해 제48회 수퍼보울에서 덴버 브롱코스를 43-8로 완파하고 창단 38년 만에 첫 수퍼보울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시애틀은 이번 시즌 NFC(내셔널풋볼컨퍼런스) 챔피언십에서 그린베이 패커스를 상대로 경기 종료 44초를 남기고 15점을 뽑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간 뒤 연장에서 6점을 추가, 극적으로 수퍼보울 출전권을 얻었다.

팀 중심에는 3년차 쿼터백 러셀 윌슨이 있다. 윌슨은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패스 3,475야드, 20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했다. 경력은 짧지만 지난 해 수퍼보울에서 현역 최고의 쿼터백으로 꼽히는 페이튼 매닝(덴버 브롱코스)를 압도한 경험이 있다.

뉴잉글랜드는 2000년대 들어 총 3차례(2002년, 2004년, 2005년) 수퍼보울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2008년과 2012년 수퍼보울에도 진출했지만 우승에는 실패했다.

2000년대 NFL 최고의 팀 중 하나지만 뉴잉글랜드를 바라보는 현지의 시선은 따갑다.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치른 아메리칸풋볼컨퍼런스(AFC) 결승전에서 경기에 사용한 공 12개 중 11개의 공기압이 기준 미달이었기 때문이다. 현지에서는 뉴잉글랜드의 수퍼보울 출전권을 박탈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뉴잉글랜드의 쿼터백은 백전노장 톰 브래디다. 브래디는 NFL 최우수선수(MVP)를 2차례 수상했고 뉴잉글랜드의 3차례 수퍼보울 우승을 모두 이끈 슈퍼스타다. 브래디는 이번에 수퍼보울에서 우승하면 조 몬태나, 테리 브래드쇼와 함께 수퍼보울 최다 우승(4회) 쿼터백으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한 치의 양보없는 열전이 펼쳐지는 올해 수퍼보울에서 누가 우승할 지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한다. 라스베가스 도박사들은 패트리어츠가 다소 유리할 것으로 점치고 있지만 시애틀 타임스 등은 시애틀이 승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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