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후드캐널 인근에서 경비행기가 바다로 추락해 당국이 수색 작업을 6일째 진행하고 있다.
킷샙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0분께 흰색과 붉은색이 섞인 경비행기 한 대가 후드 캐널의 '프렌치맨스 코브' 인근 상공을 비행중 경비행기가 갑자기 바다로 추락하는 것이 한 주민에 의해 목격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경비행기가 바다로 추락한 이후 바다 수면에는 경비행기 잔해가 떠 올랐으며 경비행기에서 흘러 나온 기름띠가 형성됐다.
구조당국은 약 1시간 20분 후인 오후 2시 15분께 시벡 인근의 '길레못 코브' 바다 수면에서 경비행기의 일부 잔해를 수집할 수 있었지만 경비행기 조종사의 시신 수습은 실패했다.
사고 경비행기는 워싱턴주 폭스 아일랜드 주민의 소유로 이날 타코마 내로우스 브리지 인근에서 이륙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행기가 추락한 지역의 수심은 최고 600피트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