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어츠 열성팬 배우 데이먼, 시혹스팬 조수와 내기
보스턴 출신으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열성팬인 영화배우 맷 데이몬(사진)이 시혹스가 승리할 경우 시혹스의 쿼터백 러셀 윌슨의 유니폼을 입겠다고 밝혔다.
데이몬은 최근 시애틀 시혹스의 열혈 팬인 자신의 조수와 시혹스가 이길 경우 TV 방송에 윌슨의 유니폼을 입고 출연하겠다는 내기를 걸었다고 시애틀의 KIRO 라디오의 ‘톰&컬리 쇼’에서 공개했다.
데이몬은 “만약 뉴잉글랜드가 진다면 내 조수가 원하는 토크쇼에 출연해 처음부터 끝까지 러셀 윌슨의 유니폼을 입은 채 방송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혹스가 패할 경우에는 반대로 그의 보좌관인 콜린이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톰 브레이디의 유니폼을 입고 데이몬의 보좌역을 수행해야 한다.
콜린은 새마미시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몬은 수퍼보올 49에서 뉴잉글랜드가 시혹스에 35-13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