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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보울 '폭력 사태' 우려… 시애틀·보스턴 긴장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이 열리는 애리조나주로 떠나는 잉글랜드 패트리어츠팀를 응원하기 위해 보스턴 시청 광장에 모인 팬들. © AFP=News1>



미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 행사인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수퍼보울을 앞두고 시애틀과 보스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주류 언론들이 보도했다.
 
결승전인 '수퍼보울'에서 맞붙는 시애틀 시혹스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연고지인 두 도시에서 흥분한 팬들을 중심으로 폭력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스턴은 수퍼보울이 열리는 1일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폭력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 경찰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고 일부 장소의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마틴 월시 보스턴 시장은 3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승리 축하를 이유로 위험하고 위법한 행위를 저지르도록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공공장소에서의 음주와 시설물 파손 행위를 용인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보스턴 경찰은 수퍼보울 3쿼터 이후부터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인 펜웨이 파크 인근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윌리엄 에반스 보스턴 경찰국장은 "지난 10년간 보스턴에서는 흥분한 스포츠팬들 때문에 비극적인 사태가 몇 차례 발생했다. 우리는 누구도 다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턴에서는 주요 스포츠 결승전때마다 경기 결과에 흥분한 사람들이 주차된 차량을 뒤집고 곳곳에 불을 지르는 등의 폭력 사태가 10년 동안 이어져왔다.
 
특히 2004년에는 수퍼보울과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경기 직후 발생한 폭력 사태로 인해 각각 1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시애틀 경찰도 수퍼보울 당일에 음주운전을 단속하는 인원을 늘리는 등 치안 관련 인력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애틀이 수퍼보울에서 우승하자 열광한 팬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시내 곳곳에 불을 지르며 난동을 피운 적이 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시애틀 시혹스가 맞붙는 올새 수퍼보울은 1일 오후 3시30분부터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피닉스대학교 주경기장에서 열리며 KING-5(채널 5번)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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