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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판촉전화가 남편에게 맞고 있던 여성 살렸다



네바다 점원, 남편폭행 눈치채고 경찰에 신고

오리건주의 고객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그녀가 누군가에게 폭행 당하고 있음을 직감한 네바다주 건강 보조식품 업소의 전화 판촉직원이 재빨리 신고해 범인이 잡혔다.

린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네바다주에 있는 아메리케어건강 보조식품 업소의 전화판촉 직원인 카마일 메컬로이는 일상대로 고객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가 걸려진 곳은 업소에서 900마일이나 떨어진 오리건주 레바논이었고 ‘여보세요’라는 응답대신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 것은 폭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며 “제발 죽이지는 말아달라”며 흐느끼는 여성의 목소리였다

메컬로이는 직감적으로 전화 속 여성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느꼈고 전화를 끊지 않은 채 바로 직장 상사인 티나 가르시아와 사장 마리오 곤잘레즈에게 이런 내용을 설명했다.

가르시아와 곤잘레즈도 장난하는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해 바로 전화가 걸려진 오리건 지역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린 카운티 경찰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내를 폭행하고 있는 월터 워렌 존 럭(33)을 발견했고 그를 즉시 체포했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피해 여성은 럭이 소리가 나지 않도록 자기를 이불로 덮어 씌우고 구타하며 총으로 위협도 했다고 밝히고, 마침 가방 속에 있던 휴대폰에 전화가 걸려와 버튼을 눌러서 받기는 했지만 송화자가 상황을 이해하고 경찰에 신고할지는 몰랐다고 설명했다.

린 카운티 셰리프국은 가르시아와 곤잘레즈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폭행범을 체포했으며 위험에 처한 여성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기지를 발휘해 준데 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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