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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고교 정시 졸업률 전국에서 ‘꼴찌’



<오리건주 청사>

2013 68.7%…최하위 네바다에도 추월당해
‘2015년까지 86%’ 주정부 목표 무색
 
 
바닥권을 헤매왔던 오리건주 공립고등학교의 정시 졸업률이 결국 전국 최하위로 떨어졌다.

연방 교육부에 따르면 오리건의 2013년 고교 정시졸업률은 68.7%에 불과했다. 전 해에63%로 전국 최저 고교 정시 졸업률을 보였던 네바다는 1년 만에 71%로 급상승한 반면 꼴찌에서 두번째였던 오리건은 68.4%에서 별다른 변화가 없어 최하위가 되고 말았다.

지난 2012년도 정시 졸업률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게 조사되자 졸업률을 매년 1.5%씩 늘려 2025년에는 86%로 끌어 올리겠다던 주정부의 방침이 무색해지게 됐다.

최근 주 교육부는 2014년 고등학교 정시 졸업률이 72% 2013년에 비해 3.3%가 늘어났다며 교육정책의 성과가 있는 것처럼 발표 했지만 정작 연방 교육부가 그 동안 포함시키지 않았던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졸업률까지 추가해 논란을 키우고 있다.

교육 관계자들은 보여주기 식의 통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는 오리건주의 고교 정시 졸업률 현황을 직시하고 충분한 재정지원과 교육 수준을 끌어올려 모든 학생들이 뒤쳐지지 않도록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 연방 교육부 발표 후 나온 고교 정시 졸업률을 2025년까지 100%로 올리라는 존 키츠하버 주지사의 지시는 장밋빛 그림을 그리는 비현실적인 기대로 정작 86%를 만들기도 어려운 현 시점을 직면하는 데 방해물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건에서 정시 졸업률이 가장 낮은 학생들은 포틀랜드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학생들로 43% 4년 안에 졸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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