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5일과 16일 린우드와 벨뷰서 오디션
UW 박사과정
변효경씨가 지도
시애틀에
한인 청소년합창단이 생긴다.
현재
워싱턴대학(UW) 음대에서 합창지휘 박사 과정중이며 시애틀 드림교회에서 지휘를 하고 있는 변효경씨(사진)가
합창단 창단을 주도하고 있다.
변씨는
합창단 단원 모집을 위해 오는 3월15일 오후 3시 시애틀 드림교회(16415 North Road Mill Creek, WA
98012)와 이튿날인 3월16일 오후 4시30분 벨뷰 크리스천 개혁교회(1221
148th Ave Ne Bellevue, WA 98007)에서 오디션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상은
여학생의 경우 1학년부터 12학년까지이며 남학생은 1~5학년이며 오디션을 원하는 학생은 한 곡만 준비하면 되고 당일 악보를 본인이 지참해야 한다.
변씨는
“시애틀 한인 청소년 합창단은 시애틀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 학생들에게 한국 창작 동요와 민요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뮤지컬ㆍ가스펠ㆍ재즈와 미국 전통 합창들도 연주하게 된다”고 말했다.
변씨는
연세대 음대를 졸업한 뒤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오르간과 합창지휘 학위를 취득해 귀국해 연세대 등에서 재직했고,
2002년에는 고양 시립 소년 소녀 합창단의 지휘자로 발탁돼 당시 전국 시립합창단 가운데 최초의 여성지휘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변씨와
함께 켈리 그리핀씨도 합창단 지도를 하게 된다. 켈리 그리핀씨는 28년
경력의 초등학교 음악 스페셜리스트이며, 악보를 읽는 교육을 포함해 어린이 음악교육의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합창 워크샵 강사와 클리니션으로 전국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시애틀
한인 청소년 합창단은 12주 단위로 연습이 진행되고 쿼터 마지막에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합창단의 첫 연주회는 6월20일로
예정돼 있다.
합창단
등록비는 10달러이며 합창단비는 12주를 기준으로 220달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