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짓 사운드 헌혈센터 개명, 서북미 병원에 피 공급
워싱턴주의 대표적 헌혈기관으로 창설 71주년을 맞은 퓨짓 사운드 헌혈센터가
‘블러드웍스 노스웨스트(Bloodworks Northwest)로 이름을 바꿨다.
지난 1944년 전국 최초의 독립,
비영리 헌혈은행 중 하나로 발족된 블러드웍스NW는 그동안 활동영역이 시애틀 경계를 벗어날
만큼 커졌기 때문에 서북미 전역을 포괄하는 이름으로 변경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블러드웍스NW는 연간 25만여명의
자원 헌혈자들로부터 채혈해 워싱턴, 오리건 및 알래스카의 90개
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혈액은행 역할 외에도 블러드웍스NW는 전국적으로도 몇 안 되는 혈액연구센터를
운영하며 70여명의 의사와 과학자들이 첨단 시설을 이용해 혈액 생태를 비롯해 채혈 및 수혈에 관련된
사항들을 연구하고 있다.
블러드웍스NW는 퓨짓 사운드 지역의12개 헌혈센터에서 자원자들의 받고 있으며 한인사회를 포함한 커뮤니티별로도 헌혈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헌혈을 원하는 주민은 (800)398-7888에 연락하거나 웹사이트 (www.bloodworksnw,org)에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