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교육감으로부터 올해의 교사상을 받고 있는 다르시 스미스 교사>
40대
초등학교 교사, 위탁 부양하던 제자 상대로 4년간
워싱턴주
‘올해의 교사’로 평가받을 정도로 존경을 받았던 40대 초등학교 여교사가 10대 남학생 제자를 4년간 성폭행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킹
카운티 검찰은 현재 하이라인 교육구내 맥미킨 하이츠 초등학교 소속인 다르시 M 스미스(41ㆍ여ㆍ사진) 교사를 3건의
아동 성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기소장에
따르면 스미스는 당시 12살이었던 자신의 제자가 부상을 당해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에
처하자 피해 학생 부모와 상의를 하고 자신의 남편과 자녀들의 동의에 따라 해당 학생을 렌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위탁해 키우기로 했다.
스미스
교사는 피해 학생에 대해 샤워도 시켜주고 정성으로 돌보다 이듬해인 지난 2008년9월부터 성관계를 갖기 시작했으며 “남들에게 이 같은 일을 말하면 우리
둘 다 끝장이 난다”고 위협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스미스는
이후 제자가 18살이 돼서 자신의 집을 나갈때였던 2012년까지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관계를 가져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스미스는 지난 2012년 워싱턴주 올해의 교사상을 받을 당시에도 태연하게 제자와 관계를 맺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001년부터 하이라인 교육구 소속 교사로 일해왔던 스미스는 올해의 교사상은 물론 존경받은
교사로 각종 상을 수상했다.
그녀의
범죄 행각은 현재 19살인 피해 학생이 지난해 5월 신고하면서
밝혀졌으며 교육구측은 지난해 8월 스미스에 대해 행정휴가 조치를 내린 뒤 본격적인 조사에 나선 뒤 경찰에
사실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