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메이슨 프란시스칸 헬스라는 통합 명칭으로
서부 워싱턴주 최대 의료 시스템인 CHI 프란시스칸과 버지니아 메이슨이 통합된다.
두 병원은 최근 이 같은 통합을 전격적으롤 발표하고 향후 '버지니아 메이슨 프란시스칸 헬스(Virginia Mason Franciscan Health)'라는 명칭으로 병원이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된 병원은 총 11개의 대형 병원과 300여개의 클리닉 및 수술 센터들을 보유하게 되고 '베나로야 연구소(Benaroya Research Institute)', 베일리 부세이 하우스(Bailey Boushay House), '버지니아 메이슨 인스티튜트(Virginia Mason Institute)'등의 연구소도 보유하게 된다.
통합된 병원은 서부 워싱턴주에서만 직원수가 1만 8,000여명에 달하고 의사 규모만 5,000여명이 넘어서는 초대형 병원으로 급 성장하게 된다.
통합 병원은 CHI 프란시스칸 병원의 케툴 파텔 대표와 버지니아 메이슨의 게리 캐플란 대표가 당분간 공동 CEO로 경영을 맡는다.
현재 두 병원을 이용했던 환자들은 의료보험 등에 아무런 변화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