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이 전국 대도시 가운데 싱글 족들이 살기에 7번째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부동산정보기업 ‘질로우’는
발렌타인스 데이를 맞아 인구 75만명 이상의 전국 대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애틀이 전국에서 7번째, 서부 지역에서는 4번째로
나홀로족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꼽혔다고 밝혔다.
질로우는 각 도시의 독신주민 수, 렌트 또는 모기지를 제외한 가용소득, 술집 및 식당 등의 데이트 장소 수를 바탕으로 순위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애틀의 경우 전체 주민의 49.4%가 싱글 족으로 이들의 가용소득이
연평균 2만 3,403달러로 다른 도시들보다 상대적으로 높고
데이트 장소도 인구 1명당 18개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월평균 1,741달러의 높은 렌트가 부정적 요인으로 지목됐다.
전국에서 싱글 족들이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는 샌프란시스코가 꼽혔고 라스베이거스, LA, 보스턴 및 하트포드(코네티컷)가 상위 5위권에 들었고 오스틴(텍사스), 시애틀, 볼티모어, 리치몬드(버지니아), 필라델피아가 10위
내에 포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