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완 총영사는 일단 외교부 본부로 복귀
송영완
총영사의 후임으로 문덕호 외교부 아프리카 중동국장(사진)이 임명됐다.
한국
정부는 11일 문 국장을 신임 시애틀 총영사로 발령하는 등 미주지역3개 총영사와 일본 히로시마 총영사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LA총영사에는 김현명 주 이라크
대사를, 보스턴 총영사에는 엄성준 인천시 국제관계자문대사를, 일본
히로시마 대사에는 서장은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각 임명했다.
신임 문덕호 시애틀총영사는 외국어대 불어과를 졸업한 뒤 외무고시 21회로
1987년 외교부에 입부하면서 외교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외교부
외교정책실과 북핵외교기획단, 주 베트남대사관, 주 프랑스대사관, 주뉴욕총영사관, 주 이라크대사관에서 근무를 했다.
2011년 2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유엔 안보리 산하 북한 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위원으로
북한의 핵, 미사일 프로그램을 담당했다.
문 신임 총영사도 송영완 총영사와 마찬가지로 대북이나 유엔 등 국제기구 전문가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유엔 안보리 제재의 국제정치학’이라는 제목의 책을 쓰기도 했다.
외무고시 기준으로 송영완 총영사보다 7회가 아래인 문 신임 총영사는 3월초 부임할것으로 전해졌다.
송영완 총영사는 일단 외교부 본부로
복귀한 뒤 추후 대사 등으로 발령이 날 것으로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