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위를 떠다니며 사우나를 즐기는 레저사업이 레이크 워싱턴에 추진된다.
설계기업 ‘고C스튜디오(goCstudio)’는 올 하반기부터 레이크 워싱턴 호수에 ‘떠 다니는사우나’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공동 사업자 에이미 오캐롤과 존 젠트리에 따르면 ‘떠 다니는 사우나’는 가로 8피트, 세로 16피트의 크기로 55갤런짜리 물통28개를 이 나무 판자 밑에 부착해 호수를 떠 다닌다.
나무 판자 위에 가로 8피트, 세로 8피트의 사우나 실이 2층 구조로 만들어져 고객들이 사우나 방에서호수로 다이빙할 수도 있도록 설계된다. 고객들은 호반에서 카약을 타고 사우나 배까지 이동한다.
고객들은 사우나 실의 창문을 통해 시애틀 다운타운의 스카이라인과 퓨짓 사운드 지역의 경치를 한눈에 즐길 수 있다. ‘떠 다니는 사우나’는 고객들이 탄 후 목적지에 도달하면 닻을 내리고움직이지 않는다.
오캐롤은 “시민들이 호수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에너지를 재 충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려고 이 사업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고C스튜디오’는 조만간 클라우드 펀딩 서비스인 ‘킥스타터’ 캠페인을 통해 우선 1만5,000달러의 투자금을 조성, 설계작업에 착수한 후 투자자들을 모집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