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린우드와 페더럴웨이 관객몰이
한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지난 7일부터 시애틀 지역 2개 영화관에서 상영에 들어간 한국 영화 ‘변호인’이 워싱턴주 최대 일간지인 시애틀타임스로부터별 3개의 평점을 받았다.
시애틀타임스는 10일자 영화평을 통해 시애틀 일원의 일부 영화관에서 상영중인 ‘변호인’이 “긴박감 있는 볼 만한 영화”라며
별 3개를 줬다.
타임스는 "영화 초반에 ‘변호인’이
코메디 영화라고 생각한 관객들이 있을지 모르나 송우석(송강호) 변호사가
진우(임시완)를 변호하며 독재정권과 싸우는 후반부부터는 본격적인
법정 드라마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고
지적했다.
노무현 전대통령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재구성한 영화 ‘변호인’은 페더럴웨이 센추리 영화관과 린우드
얼더우드몰 AMC 영화관을 비롯해 시내 영화관에서 상영하고 있다.
두 극장 모두 지난 주말 동안 한인은 물론 미국인 관객까지 자리를 채우면서 모처럼 시애틀지역에서 한국 영화로 롱런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