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늦 가을을 연상케 했던 시애틀
날씨가 입춘을 맞아 본격적으로 추워진다.
국립 기상청은 서부 워싱턴주의 기온이
입춘인 4일부터 7일까지 최고기온 20도 대, 최저기온 10도 대까지 떨어져 올 겨울들어 가장 추워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 기간동안 스포켄 등 동부
워싱턴주 지역엔 혹한이 몰아칠 것이라며 최저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주 동남부 지역엔 다음주인 10일경 눈도 약간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전반적으로는 주 전역에 맑고 차가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인 8일경 시애틀 지역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기운의 급강하에 따라 비가 눈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