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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MS 의장직서 물러난 것은 사실상 일선복귀?

미 언론들 "게이츠가 직접 실천해보는 역할"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일선 업무에서 물러났던 빌 게이츠가 다시 마이크로소프트(MS) 일선에 복귀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MS는 4일(현지시간) 이사회 산하 최고경영자(CEO) 추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존 톰슨 사외이사가 빌 게이츠의 뒤를 이어 이사회 의장직(회장)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MS는 게이츠는 '창업자 겸 기술 고문(founder and technology advisor)'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AFP통신은 게이츠가 직접 실천해 보는 역할을 위해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났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통신은 공개된 게이츠의 영상을 인용하며 "가능하면 게이츠는 자신이 가진 시간의 3분의 1 이상을 제품 생산 그룹과의 만남에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게이츠는 "지금 업계 변화에 맞춰 혁신을 이뤄내고 앞으로 전진해야만 한다"고 말했다고도 덧붙였다.


지난 2000년 CEO 자리에서 물러난 게이츠는 2008년 상근 임원직을 그만둔 후 이사회 의장직만 수행하면서 본인과 부인의 이름을 딴 자선 재단 활동에 거의 모든 시간을 써 왔다.


우선 게이츠의 역할 변화에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프랭크 질레트 포레스터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이번 발표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게이츠가 '창업자 겸 기술 자문'의 역할을 맡아 "자신의 경험을 통해 회사 운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튜 헤드버그 RBC캐피탈마켓 애널리스트 역시 게이츠의 역할 변화는 투자자들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이날 MS는 차기 CEO로 사티나 나델라 현 수석부사장을 임명했다. 클라우드 및 기업 담당 사업부서를 책임지고 있는 나델라는 그동안 꾸준히 차기 CEO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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