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슬리
주지사, 새로운 영업재개 기준 발표
감염자ㆍ입원환자 10% 줄고, 중환자실 운영 90%
이하
양성확진자
비율 10% 조건 충족하면 실내영업 허용
<속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오는 11일까지 중단돼 있는 식당이나 술집 등의 실내영업이
시애틀지역의 경우 다음주에도 허용되지 않고 영업 중단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는 5일 기자회견을 갖고 ‘건강한 워싱턴’(Healthy Washington)이란 새로운 영업제한 해제 기준을 발표했다.
인슬리
주지사가 발표한 기준에 따르면 워싱턴주는 1단계와 2단계로
구분해 영업제한 조치 등이 해제된다. 현재 식당이나 술집의 실내영업이 중단돼 있는 현 상태가 1단계이다.
주
정부는 생활권이 같은 지역별로 묶어 기준을 충족할 경우 식당 등의 실내 영업을 허용하는 2단계로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주
정부는 일단 워싱턴주를 모두 8개 권역으로 분류했다. 킹과
스노호미시, 피어스카운티는 퓨지사운드로 묶고, 왓콤ㆍ스캐짓ㆍ샌환, 아일랜드 카운트니는 노스, 클랠램ㆍ제퍼슨ㆍ메이슨ㆍ킷샙 카운티는 노스웨스트, 그레이하버ㆍ서스턴ㆍ퍼스픽ㆍ루이스 카운티는 웨스트, 클라크ㆍ와키와쿰ㆍ카울리치ㆍ스캐마니아ㆍ클리키태트
카운티는 사우스웨스트 권역으로 분류한다. 또한 스포캔ㆍ휘트만ㆍ페리카운티는 동부권역 등으로 분류된다.
주
정부는 이들 권역에 따라 4가지 기준을 적용해 충족할 경우 식당이나 술집 등의 실내영업을 수용인원의 25% 내에서 허용하는 영업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4가지
기준은 2주 동안 감염자가 비율이 10% 줄고, 입원환자 비율도 10%가 줄어야 하며, 중환자실 인원이 90% 이하여야 하고, 코로나 검사를 해서 양성 환자 비율이 10% 이하여야 한다.
이
같은 기준을 적용할 경우 시애틀지역은 현재 모든 조건을 충족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당초 예정인 12일
다시 문을 열지는 미지수다. 반면 피트니스 클럽 등은 12일부터
영업이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권역별 4가지 현재 상황을 조만간 정리해 발표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