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시작 20일 됐는데도 절차 느려 속도 못내
신임
보건부 장관 “백신 접종 신속처리 추진”
주민들, 백신 접종 가능한지 온라인 확인가능
워싱턴주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지 20일이 됐는데도 현재 확보된 물량의 19%만 접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많은 주민들이 접종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접종을 위한 행정 절차 등이 너무 느려 백신접종이 속도가 나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올해부터
워싱턴주 보건부를 이끌고 있는 우마르 샤 장관은 4일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워싱턴주가 확보한 수십만 도스의 코로나 백신 가운데 접종률이 19%에
머물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샤 장관은 "백신 접종이 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현재
워싱턴주 정부는 연방 정부로부터 현재까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35만6,000도스를
확보한 상태며 백신 접종은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된 상태다.
하지만
그동안 크리스마스와 신정 연휴가 낀데다 지역 보건 당국과 각 의료기관의 접종 행정 절차가 더디면서 접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워싱턴주는 모두 4단계에 걸쳐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의료진이나 병원 관계자 등을 우선 접종시킨 뒤 장기요양시설에 있는 고령자들을 접종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을 원할 경우 이 사이트에 들어가 확인을 하면 되고, 만일 접수를 해놓을 경우 추후 순서가 되면 연락을 해준다는 방침이라고 보건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