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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 머서아일랜드에서는 주택 18채 단지 건설도 안된다

시의회, 환경오염, 교통체증 이유로 승인 거부


부촌인 머서 아일랜드에서 추진됐던 주택단지 개발사업이 시의회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이 개발사업의 핵심은 과학자인 마이어 코발 부부가 한 때 소유해 ‘코발 하우스’(사진)로 불리는 초대형 주택이다. 이 집의 부지는 일반주택 23채가 들어설 수 있는 5에이커에 달한다. 

이 저택은 지난 2011년 부동산시장에 1,500만 달러로 나와 개발업자인 웨스 가이스브렉트가 매입했었다.

가이스브렉트는 이 집을 허물고 그 땅에 18채의 주택을 건설하는 단지개발사업을 추진했으나 이웃 주민들이 집값 하락과 환경오염을 내세우며 강력 반발했다.

그는 지난해 4월부터 주민들과 절충안을 찾으려 노력했으나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머서 아일랜드 시의회는 지난 24일 양측의 의견을 들은 끝에 주민들의 손을 들어주며 주택단지 개발 프로젝트의 승인을 거부했다.

이 프로젝트가 시의회의 승인을 얻었더라면 머서아일랜드 시에서 지난 1980년대 이후 들어서는 가장 큰 주택단지로 기록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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