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220여 개의 딜러를 보유하고 있는 명품 스포츠카 ‘페라리(Ferrari)’가 시애틀 다운타운 12th Ave.에 소재한 시애틀 매장을 최우수 매장으로 선정했다.
시애틀 딜러의 소유주인 티노 페리나에 따르면 최근 이탈리아 마라넬로에서 열린 ‘페라리 딜러 컨벤션’에서 페라리사는 시애틀 딜러의 차량 판매고, 시장 점유율, 고객 만족도, 지역 마케팅 전략 등이 다른 딜러들에 비해 우수하다며 ‘최우수 딜러십’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포뮬라 1 자동차 경주’에 출전하는 페라리 레이싱 자동차가 올해 시애틀 매장에 홍보용으로 선뵐 예정이다.
페리나는 최우수 매장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페라리의 F-1 자동차를 시애틀로 불러들일 수 있게 되어 더욱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의 ‘3대 슈퍼카’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히는 페라리는 지난해 6,922대를 생산, 전년보다 5.4%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2억4,600만 유로를 기록해 전년 대비 5.4%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국가는 미국이었다. 미국시장은 전년 대비 판매량이 9% 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