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 좋은 시-김재완] 철길
- 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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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완(시인/화가)
철길
두 길은 서로 바라볼 뿐
결코 겹치지 않는다.
둘 사이의 간격은
중요하지 않다.
함께 가는 바가
중요하다.
둘이서 놓은 길 -
외길로써 못할
흡족한 젖을 나르고
긴장하는 두 길 따라
우리의 꿈이
달린다.
다른 두 길은
바라봄이 아니라
같이 나아감으로
하나다.
*2021년1월 미 대통령 취임식에
문학의 향기
[서북미 좋은 시-김재완] 철길
김재완(시인/화가)
철길
두 길은 서로 바라볼 뿐
결코 겹치지 않는다.
둘 사이의 간격은
중요하지 않다.
함께 가는 바가
중요하다.
둘이서 놓은 길 -
외길로써 못할
흡족한 젖을 나르고
긴장하는 두 길 따라
우리의 꿈이
달린다.
다른 두 길은
바라봄이 아니라
같이 나아감으로
하나다.
*2021년1월 미 대통령 취임식에
문학의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