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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시인의 아메리카 천국] 코로나 블루 속에 핀 무궁화

김영호 시인(숭실대 명예교수)

 

코로나 블루 속에 핀 무궁화

 

코로나 블루 속에 무궁화 꽃들이 피었네.

그 첫 꽃은 시애틀의 최돈미 시인이네.*

최 시인은 <DMZ 콜로니> 작품으로 미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 <전미도서상> 을 수상했네.

이 작품은 한국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를

배경으로 한 창작물로 한반도의 비극적 상황을 

세계인에게 인지시킬 수 있어 높게 평가되네.


두 번째 꽃은 시애틀의 이 매자 소설가이네.

<하늘의 목소리> 작가 이 씨는 <골든 풋힐스 출판사>가

발간한 코로나와 관련한 작품집에 시를 응모해 45명의 

작가중 한 명으로 선발되었네. 그녀의 작품은 코로나로 

고통을 받는 이들을 치유 회복시키리라 믿어 자랑스럽네.


세 번째 무궁화 꽃은 김 숨의 위안부 소설 <한 명>을 

영어로 번역 워싱턴대학에서 출판한 시애틀의 윤주찬 씨. 

그녀가 남편 부르스 플턴 박사와** 번역한 <한 명>은 

한국 위안부 문제의 비극적 실상을 세계 독자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높게 기대되네. 


시애틀 영토위에 핀 대한의 무궁화 꽃들

코로나 블루 속에 고통을 겪고 있는 우리 교포들에게

한국인의 명예와 긍지를 심어 주리라.

시애틀 영토위에 찬란한 대한인의 얼을 깊이 심으리라.

미국과 세계의 영토위에 대한인의 얼을 널리 심으리라.


*한국일보 시애틀 지사 기사(10/16/20)참조

**한국일보 시애틀 지사 기사(9/25/20)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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