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직원 사칭 전화사기 극성
- 21-12-04
지난해 7월부터 미 전역에서 9만6,000여명에 전화 사기 시도
아마존 직원을 사칭하는 전화사기가 폭증하고 있어 연방통상위원회(FTC)가 직접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FTC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7월~2021년 7월 사이에 미 전역에서 9만 6,000여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아마존 직원을 사칭하는 전화사기 시도를 받았는데 이는 애플, 비자 신용카드 등 타 기업에 비해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애플의 경우 동기간 동안 고객들을 상대로 한 직원 사칭 전화사기 건수가 1만 6,0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아마존 직원 사칭 전화시기로 인해 피해를 당한 고객들의 피해 총액은 2,700만 달러에 달하고 평균 사기 피해액은 1,000달러 수준이었다.
관련 팟캐스트 운영자 애담 레빈은 "아마존 브랜드는 사실상 미국인 전체가 알고 이용하는 브랜드라 사기꾼들이 쉽게 전화사기에 이용하고 있다"며 "사기꾼들은 주로 고객들에게 아마존 계좌에서 수상한 거래 내역과 승인하지 않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접근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사기꾼들은 주로 음성메시지에 회신 전화번호를 남기고 고객들이 확인차 전화를 걸어오면 아마존 직원이라며 문제해결과 환불을 위해 고객의 컴퓨터에 원격으로 들어갈 수 있게 승인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TC는 "그러나 원격으로 컴퓨터에 들어간 사기꾼들은 고객들에게 환불을 해 주는 것 처럼 컴퓨터를 작동한 후 피해액 보다 더 많은 금액이 환불됐으니 차액을 특정 계좌로 송급해야 한다며 사기를 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일부 직원들이 고객들에게 필요시 전화를 걸기는 하지만 절대로 예민한 개인 정보를 요구하거나 예상치 않은 환불을 주겠다고 하지는 않는다"고 경고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뉴스포커스
- 5·18 당시 '송암동·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사건' 형사고발 추진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범죄도시4', 개봉 22일째 천만 돌파…시리즈 최단 기록
- 여전한 악성 민원…"스승의날 차라리 쉬어서 다행"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법적 구속력 가진 의료개혁협의체 설립해야"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
- 외교부 "조국 대표 독도 방문에 日 항의해왔으나 일축해"
- 사고 17시간 지나 음주측정 김호중…경찰 "당일 행적 추적 집중"
- "한가인 자르고 조수빈 앉혀라"…KBS 역사저널 'MC 교체' 외압 논란
- "3000명 증원 제안 누구냐" 의료계 집중 포화…정부 "공격 멈춰야"
- 尹 "기득권 뺏긴 쪽은 정권퇴진 운동…많은 적 만들어도 반드시 개혁"
- 대통령실 "이원석 총장 한마디에 검찰인사 안 할수 있나" 정면 비판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