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18일 시한 임시예산안 美상원 통과…바이든 서명만 남아
- 21-12-03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업무정지)을 막기 위해 내년 2월 중순까지 연방정부에 자금을 지원하는 단기 임시지출(예산)안(CR)이 2일(현지시간) 미 상원을 통과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해당 예산안을 찬성 69대·반대 28표로 통과시켰다.
이제 법안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 남은 상태다. 이로써 또 한 번의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는 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미 하원은 이날 내년 2월18일까지 연방정부에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임시예산안을 상정해 찬성 221표, 반대 212표로 통과시켰다.
해당 임시 예산안은 내년도 본 예산안에 대한 초당적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때까지 전년도 수준에서 임시적으로 정부에 자금을 계속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당초 내년도 예산안은 지난 9월말까지 통과됐어야 하지만, 2조 달러(2354조원) 가량 규모로 축소된 사회복지 예산안 처리 등을 둘러싸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대치하면서 양당은 오는 3일까지 시한인 단기 예산안을 처리한 바 있다.
만약 3일 전까지 미 의회가 새로운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한다면 연방정부는 셧다운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해당 예산안을 찬성 69대·반대 28표로 통과시켰다.
이제 법안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 남은 상태다. 이로써 또 한 번의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는 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미 하원은 이날 내년 2월18일까지 연방정부에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임시예산안을 상정해 찬성 221표, 반대 212표로 통과시켰다.
해당 임시 예산안은 내년도 본 예산안에 대한 초당적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때까지 전년도 수준에서 임시적으로 정부에 자금을 계속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당초 내년도 예산안은 지난 9월말까지 통과됐어야 하지만, 2조 달러(2354조원) 가량 규모로 축소된 사회복지 예산안 처리 등을 둘러싸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대치하면서 양당은 오는 3일까지 시한인 단기 예산안을 처리한 바 있다.
만약 3일 전까지 미 의회가 새로운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한다면 연방정부는 셧다운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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