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 우려에…당국 "4만명 중 95% 자택서 완치"
- 21-12-01
"의료계·전문가 의견 충분히 수렴…가이드라인 만들어 배포"
"안심할 수 있는 재택치료체계 만드는데 주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에 대해 의료계 전문가들이 우려를 표하는 것과 관련 정부는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다"며 "4만여명 확진자가 재택치료를 받았고 이중 95% 이상은 자택에서 완치했다"고 밝혔다.
최종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재택치료반장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재택치료 자체가 이번에 새로 도입된 제도가 아니다. 2020년 10월에 도입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반장은 "2020년 재택치료 도입 과정에서도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고,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재택치료 확대 세부 추진방안도 의료계와 전문가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했다"며 "추진방안 발표 후에도 추가적인 의견 수렴을 거쳐 의료지원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배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사회와 의약품 도매상의 약 배송 전달방식을 논의했고, 의사협회와 지역사회 의원급 의료기관 참여방안 등을 위한 간담회 등도 진행했다"며 "이후에도 전문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의료대응체계를 점검했고, 중수본·방대본 합동회의 등의 논의를 거쳐서 재택치료 원칙 전환을 추진했다"고 부연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신규 배정 확진자는 1958명으로 현재 1만174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 이후 현재까지 4만1062명이 재택치료를 받았고, 전원율은 5.8%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시군구를 대상으로 인력·자원 등을 파악해 신속하게 지원하고, 단기외래진료 센터 운영·건강보험수가 적용 등을 추진한다. 이송수요 증가 예상에 따라 예비 구급차도 즉시 투입되도록 조치 중이다.
정부는 지자체별 추진 상황 및 현장 애로사항 파악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3일까지 긴급현장 점검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재택치료자들에 대해 정신건강 담당자를 지정해 심리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각 시군구에서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여 개정된 기준과 절차에 따라 대상자를 분류해 주시고, 관리 의료기관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며 "정부에서도 전문가, 의료계,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재택치료체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