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폴 김 목사] 우리 교회 리더 목사님은 예수님이다
- 21-11-30
폴 김 목사(풍성한교회 담임)
우리 교회 리더 목사님은 예수님이다
풍성한 교회는 창립된 지 3개월 밖에 안된 이제 베이비 개척교회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도 하나님의 축복과 인도하심 가운데 다문화를 위한 영어 예배와 한어권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교회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 그리고 교회 개척을 주관한 자유감리교회 교단도 동일하게 공감한다.
풍성한 교회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태어난 소중한 하나님의 교회이다. 지난 3개월 동안 성령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으로 10개국 이상의 다문화 민족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의 지체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게 하신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총과 섭리이다.
그래서 풍성한 교회는 이번 11월 한달 동안에 하나님의 열심과 승리의 하나님을 기념하기 위해 다문화와 한어권 성도들이 연합 예배로 드린다. 그런데 연합 예배를 드리는데 있어서 가장 큰 장애가 된 것은 언어의 문제가 아니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에 관한 것이었다.
영어권 공동체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자유로웠고 한어권의 공동체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에 대해 상당히 예민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로의 힘든 것과 서로를 이해하는 문화를 형성하게 되었다.
타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하나가 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많은 민족이 함께 드리는 연합예배를 통해 서로가 가진 문화를 배우고 사랑할 수 있게 하신 것은 성령님이 주신 은혜이다.
매주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축제의 예배를 드리는 동안에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메세지가 있다. 이것은 “나는 풍성한 교회의 머리이고 너는 나의 입이다.” 이 말을 나는 영적으로 해석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주님은 풍성한 교회 리더 목사님 이시며 나는 주님을 돕는 부교역자입니다.” 이것은 에베소서2:20절에 말씀과 연관이 있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풍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그리고 고린도전서 12:12절의 말씀이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이 말씀을 가지고 교인들에게 주님이 주신 메세지를 전하게 되었다.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가 되기에 사실상 교회를 부흥케 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통해 영적인 성장을 하게 하신 것을 보면 그리스도가 풍성한 교회의 리더 목사님이 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교회의 머리이신 주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지시하심으로 순종의 사역을 감당한 다면 교회를 성장케 하는데 그리 고민하지 아니하여도 목회를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 이유는 교회를 인도하시는 분은 전적인 하나님의 섭리에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단지 성도를 이끄는 목사의 역할은 하나님과 온전한 영적인 교제를 통해 주어진 하나님의 자녀들을 열심으로 격려하고 그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기도를 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신실한 교제가 주어지지 아니하는 목사의 지식이나 지혜는 오래 가지 못하여 좌절과 절망의 목회를 하게 된다.
목회가 하나님의 중심이 아니라 사람 중심이기에 좌우로 치우치게 된다. 그러나 주님을 교회의 리더 목사로 섬긴다면 그 교회는 축복된 성장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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