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2명 내주고 올스타 출신 2루수 영입했다
- 21-11-29
파드리스 애덤 프래지어 받고 레이 커 등 2명 내주기로
시애틀 매리너스가 올스타 출신 2루수 애덤 프래지어를 영입했다.
매리너스는 27일 프래지어를 받고 좌완 불펜 유망주인 레이 커(27)와 외야수 코리 로지어(22)를 맞바꾸는 1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는 2021시즌 중반 피츠버그에 유망주 3명을 보내고 프래지어를 영입했는데, 불과 반 시즌 만에 시애틀로 내보냈다.
프래지어는 올 시즌 피츠버그와 샌디에이고에서 뛰며 타율 3할5리, 출루율 .368, 장타율 .411을 기록했다. 2루수와 함께 외야수로도 곧잘 출장했다.
커는 아직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지 않은 마이너리거, 그러나 100마일의 빠른 공을 던지고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1시즌에는 더블A와 트리플A에서 36경기 등판해 2승 1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39.2이닝을 던지며 탈삼진 60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로지어는 지난해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12라운드로 지명됐다. 올해 싱글A에서 주로 뛰며 141타석에서 .390/.461/.585 슬래시 라인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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