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 오후 5시30분 온라인으로 진행해

영어 및 한국어로, 동영상 경연대회 시상도

시애틀한인회 (회장 이수잔,  이사장 홍윤선)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올해로 102주년인 3.1절 기념행사를 한인 차세대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 3.1절 기념행사는 3.1절 당일인 3월1일 오후 5시30분 온라인 화상회의인 줌(Zoom)을 통해 이뤄진다.

이수잔 회장은 "한인사회의 희망인 차세대들이 일제 강점기였던 1919년 3 월1일에 거족적으로 일어난 민족의 독립만세운동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뿌리에 대한 역사와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 다시는 자주권을 잃는 비참한 식민지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아야겠다는 굳은 의지와 단결의 기회로 삼기위해 차세대가 앞장서는 3 ·1절 기념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3.1절 기념행사는 시애틀한인회 차세대 위원장인 줄리 강 박사가 주도하는 가운데 차세대 위원들이 행사 구상과 진행을 맡고 있으며 영어와 한국어 등 이중언어로 진행된다.

특히 한국 역사를 전공한 워싱턴대학(UW) 잭슨스쿨의 알렉산더 마틴 교수가 초청강사로 초대돼 3 ·1절 역사에 대한 강연을 하며 현재 SNS를 통해 ‘한국과 3 ·1절’이라는 주제로 동영상 제작 경연이 실시되고 있다. 시애틀한인회는 3.1절 기념행사 당시 수상자에게 상금도 전달한다. 

이수잔 회장은 "대한민국의 5대 국경일 가운데 하나이며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이기도 한 3 ·1절에 차세대와 기성세대가 함께 참여해 3.1절의 뜻깊은 의의와 뜨거운 조국애를 되새기며 세대간 소통과 이해의 장이 열리게 되는 특별한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서북미 많은 동포들이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애틀한인회 3.1절 온라인 행사에 참여하려면 'https://us02web.zoom.us/j/88145294049?pwd=bnl5V0RMNmpuaitycVlvT2Y2UWhkQT09'으로 들어가면 된다.

미팅 아이디는 '978 4411 6060'이고 패스코드는 'march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