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완 선생 시애틀분향소 설치된다

19일과 20일 페더럴웨이 한인회관에

 

여든 아홉의 생애 동안 통일과 민주주의, 인권 등을 위한 투쟁의 삶을 살다 지난 15일 별세한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시애틀분향소가 설치된다.

시애틀늘푸른연대, 615공동선언실천 시애틀지역위원회,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시애틀, 서북미호남향우회 등 진보단체들은 19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이어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페더럴웨이 한인회관에 백기완 선생의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주최측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음식 제공 등은 하지 않으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거리두기 등을 철저하게 지키는 가운데 개인이나 가족 단위의 헌화와 묵념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주최측은 “백기완 선생은 너도 일하고 나도 일하고,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올바로 잘사는 ‘노나메기 세상’을 꿈꾸며 민중운동의 현장의 맨 앞에서 싸웠다”며 “’산자여 따르라!’라고 외치던 선생님의 뜻을 이어가는 추모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관: 1500 S 336th St, Federal Way, WA 98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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