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퇴직자 100만명, 내일 블랙프라이데이에 아마존 불매운동
- 21-11-26
레딧을 중심으로 아마존 열악한 노동 환경개선 주장하며
미국 퇴직자 100만명이상이 온라인에서 뭉쳐 내일 열리는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아마존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나섰다.
2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을 중심으로 모여 아마존의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 R/Antiwork 포럼'을 중심으로 불매운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어 “블랙프라이데이 당일에 아마존의 웹 페이지나 앱에 방문하거나 쇼핑하지 말자"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아마존이 이러한 불매 운동에 취약한 구조로 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블룸버그는 아마존에 대한 집단 보이콧이 벌어지는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인 대유행) 이후의 ‘사퇴 대란(The Great Resignation)’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인 감염병 대유행) 이후 건강과 가족을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이를 보장받을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선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억눌렸던 열악한 업무 상황에 대한 불만이 가치관의 변화로 봇물 터지듯 터져 나왔다는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R/Antiwork 포럼의 가입자는 지난 두 달 동안 두 배나 증가했으며, 이는 9월 미국에서 440만명의 사람들이 직장을 그만둔 때와 시기가 일치한다.
레딧 회원들은 이번 불매 운동을 통해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인식이 바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딧 회원 중 한 명은 게시글을 통해 “이번 불매 운동을 통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킬 수 있다”며 “불매 운동이 단발성 행사가 아닌 공동체의 새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축시-오정방] 부활 復活
- 올해 두번째 오리건순회영사 성황리에 마무리
-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UW세미나 큰 관심 끌었다
- 시애틀한인회, 8월2일 15개국 참여하는 ‘미니 월드컵’개최
- 페더럴웨이 한인여성, 한인들 상대로 70만달러 사기쳐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9일 토요산행
- 코너스톤 무료 페더럴웨이 클리닉 이전했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 연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학력어휘경시대회 성황리에 열려(수상자명단)
- 시애틀영사관 김선희선거관 한인사회 첫 인사 “24일까지 유권자등록을”
- 광역시애틀한인회 방송팀에 칭찬과 큰 박수 쏟아져
- 광역시애틀한인회 방송팀에 칭찬과 큰 박수 쏟아져
- “미주 한인이민 120년 역사, 만화로 나왔다”
- 시애틀 한인업체, 주류사회 큰 행사 준비 맡고 최고 후원자로(+영상,화보)
- 시애틀한식당 포함해 요식업체 들쑥날쑥 관세발표로 혼란가중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말하기대회 대상에 박서준 학생
- 한국 대선위해 김선희 선거관 시애틀영사관 파견됐다
- 롯데호텔 시애틀, 시애틀 사운더스와 파트너십…스포츠마케팅 강화
- 이정후 오늘 홈런 2방에 이틀연속 홈런 3개 쏘아올려
시애틀 뉴스
- 시애틀다운타은 치즈케이크팩토리서 화재…사쿠라콘 행사 일시 중단
- 시애틀 아파트면적 미 대도시중 가장 작다
- 내일 마운트 레이이너 등 국립공원 무료개방
- 시택공항서 “뚱뚱하다며 차별당했다” 1인 시위
- 워싱턴주 업주들 “트럼프 관세전쟁 때문에 못 살겠다”
- 알래스카 주지사 "LNG 프로젝트, 한미동맹 더 공고히 할 것"
- 시애틀 과속차량 단속카메라 늘어난다
- 시택공항서 "리얼 ID 신청 서두르세요" 홍보펼쳐
- 트럼프 “불체자 자진 출국하면 항공권·재입국 지원하겠다”
- 워싱턴주 여성 2명, 270명 신분도용해 62만달러 갈취
- 보잉, 트럼프 대신 中에 두들겨맞아…"관세로 제조업 부흥한다더니"
- 시애틀시 무허가 심야업소 단속한다
- 트럼프, 中보복관세에 "위대한 농부들 보호할 것…버텨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