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60대 할머니 교통사고후 4일만에 구조돼

전복된 차량에 4일간 갇혀 있다 극적 생존


워싱턴주 웨나치 밸리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4일간 차량 안에 갇혀 연락이 두절됐던 여성 운전자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웨나치 밸리 소방국에 따르면 리넬 맥팔랜드(68)가 지난 18일 블류윗 패스를 주행하다 차량의 중심을 잃으면서 갓길 언덕 아래로 추락했다.

아 언덕은 100피트 높이로 차량이 추락한 사실을 지나가던 차량들이 전혀 눈치 채지 못했고 맥팔랜드 여인은 이 추락해 전복된 차량에 4일간 갇혀 있었다.

워싱턴주 순찰대(WSP)에 따르면 지난 22일 저녁 7시 30분께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던 워싱턴주 교통부 지기원이 언덕 아래에 전복되어 처참하게 찌그러진 맥팔랜드 여인의 미츠비시 이클립스 차량을 발견하고 신고했고 셸란카운티 구조당국과 웨나치 밸리 소방당국이 사고 지점에서 밧줄을 이용해 차량이 놓인 지점까지 내려가 맥팔랜드 여인이 생존해 있던 것을 확인하고 구조 작업을 실시, 성공했다.

셰리프국은 맥팔랜드 여인의 실종 신고가 접수되자 18일 그녀의 휴대폰 사용 흔적을 확인한 결과 그녀가 마지막으로 노출된 곳은 하이웨이 97번 고속도로 엘렌스버그였던 것을 파악하고 수사를 벌여 왔지만 소재 파악에는 실패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에 따르면 맥팔랜드 여인은 센트럴 워싱턴 대학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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