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차량 돌진 30대, 여자친구도 같은 방식으로 치려다 구속
- 21-11-23
보석 석방 된지 6일만에, 군중 속으로 또다시 차량 돌진
22년간 폭행·코카인 소지 등 혐의로 기소된 폭력 전과범
미국 위스콘신주(州) 워케샤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서 차량을 돌진해 5명을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알고 보니 자신의 애인을 같은 방식으로 해하려다 구속된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밀워키 출신 대럴 E. 브룩스(39)는 지난 2일 호텔방에서 여자친구 얼굴을 가격하고 자신의 붉은색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으로 덮치려 한 혐의로 구속돼 1000달러(약 119만원) 내고 보석 석방 된 지 6일 만에 이 같은 사건을 저질렀다.
보도에 따르면 브룩스는 지난 22년간 위스콘신주 여러 관할 구역 내에서 폭행, 가정 학대, 코카인 소지, 체포 저항 등 다양한 혐의로 기소 혹은 유죄 판결을 받은 폭력 전과범이었다. 최소 2번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수년간 보호 관찰, 법원 강제노동, 분노조절 프로그램 등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역 사법 당국은 지난 11일 여자친구 폭행 혐의를 받은 브룩스를 보석 석방하기로 한 것에 대해 부적절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이에 존 T. 치즘 밀워키 지방 변호사는 성명을 통해 "주 당국의 보석 권고는 혐의의 심각성을 미뤄볼 때 부당하게 낮다"며 "당국은 이 같은 최근 결정에 대해 내부적으로 재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룩스는 지난 21일 오후 4시30분경 주도 밀워키에서 서쪽 약 32㎞ 떨어진 소도시 워케샤에 퍼레이드를 즐기기 위해 모여있는 군중 속으로 자신의 SUV를 끌고 돌진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48명이 부상을 입었다. 수사 당국은 살인의 고의성을 인정, 사망자 1명당 '1급 고의 살인 혐의' 5건을 적용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
- 서울 학교·유치원에서 생성형 AI로 수업한다…교육감 책임 명시
- "매도 체결돼야 범죄" 제동 걸린 불법 공매도 재판…고민 빠진 검찰
- "암매장 신생아·멍투성이 여고생" 아동학대, 살인과 학대치사 엇갈린 형량
- "인스타·유튜브 숏폼 견제"…네이버 사이트 검색 SNS 연동 종료
- 北 김여정 "南, 확성기 방송하면 쉴 새 없이 휴지 주워 담게 될 것"
-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 시달려 폐업…"다른 스토커 또 있다"
- 윤 대통령 승인한 '석유 시추' 무슨 돈으로? …거야 "의혹 투성이"
- "개XX 놀이 유행처럼 번져…교감 뺨때린 사건 학생들 심리치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