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유아인부터 김현주까지, 초자연적 현상 앞 엇갈린 표정들

넷플릭스 '지옥'의 2차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측은 15일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등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헀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상상조차 한 적 없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한 이후 혼란에 빠진 사회와 그 안에서 또 다른 지옥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다양한 면면이 담겼다.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등 다양한 배우들이 지옥의 사자 앞에서 각양각색의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옥'에서는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지옥행 시연을 통해 실재하는지 조차 알 수 없었던 지옥의 파편을 확인한 사람들은 통제할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이고 세상은 한순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해사는 모습이 담긴다. 새진리회 의장 정진수(유아인 분)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신의 의도로 해석하며 혼란에 빠진 세상에 새로운 질서를 부여하려 한다.

새진리회를 맹신하며 점차 광기에 젖어 드는 사람들과 끝까지 의심의 끈을 놓지 않고 새진리회에 맞서는 사람들, 모든 것이 해체된 사회에서 맹렬하게 충돌하는 이들의 신념과 선택들이 또 다른 지옥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연상호 감독이 만들어온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정점을 보여줄 <지옥>은 오는 11월 19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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