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소, 한인 대상 정신건강 상담 시작한다

김혜영 카운슬러 영입해 서비스 제공키로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한인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을 시작한다.

상담소는 전문 정신 건강 카운슬러(licensed mental health counselor)를 영입해 그동안 정신 건강 상담이 필요했지만 어디에 도움을 청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한인들을 위해 개인 및 가정문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서비스는 유료이지만 월소득에 따라 상담료가 다르게 적용된다.

상담소에서 활동하게 될 상담소는 김혜영 카운슬러이다.

김 카운슬러는 시애틀 퍼시픽대학(SPU)에서 결혼과 가정 상담을 전공했고, 현재 아시안상담소(Asian Counseling & referral service)에서 가족, 학교, 직장내 관계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만나 개인, 부부, 가족 상담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은 전문 상담사이다. 특히 한국어와 영어 등 이중언어가 완벽해 한인 1세뿐 아니라 2세들의 상담도 가능하다.

김 카운슬러는 한인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오해와 상담에 대한 장벽이 높아 다른 민족들에 비해 자신과 가족들의 정신 건강에 수동적으로 대처하다 더 이상 손쓸 수 없게 되었을 때가 돼야 비로소 도움의 손길을 구한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는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상담이 치료보다는 예방의 차원으로 인식되어 가고 있는 변화에 발맞춰 상담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니 개인 상담은 물론 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부부 관계를 향상시키는 연습을 통해 가정을 살리고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담을 원하는 한인들은 우선 한인생활상담소로 전화(425-776-2400)로 전화를 해서 김 카운슬러와 상담을 할 수 있는 시간 등을 잡으면 된다.

한인생활상담소:425-77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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