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타임스퀘어 '새해맞이 행사' 돌아온다…단, 백신 접종자만

'볼드롭'(Ball Drop) 행사,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시민 참여없이 진행

 

미국 뉴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했던 타임스퀘어 새해맞이 행사를 재개한다. 

로이터,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빌 드 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16일(현지시간),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중 참여 없이 진행됐던 타임스퀘어 '볼드롭'(Ball Drop) 행사를 올해 정상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뉴욕의 제야의 종 행사라 할 수 있는 '볼드롭'(Ball Drop) 행사는 매년 약 100만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찾는 것으로 전해진다.

드 블라시오 시장은 "드디어 다 같이 모일 수 있다"며 "크고 근사한 행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뉴욕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한해 행사 참가를 허용하되 백신 미접종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72시간 내 유전자증폭 검사(PCR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제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16일 기준 뉴욕시에서 18세 이상 성인의 76.2%가 백신을 1회 이상 맞았고 접종 완료 비율도 67.7%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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