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 풋볼팀, 지미 레이크 감독 해임했다
- 21-11-16
5일 오리건대학과 경기중 학생 밀친데 이어
지난 2019년에도 학생 밀친 사실 드러나
밥 그레고리 수비 코디네이터가 감독 대행
UW 풋볼팀 애리조나에 35-30으로 역전패
워싱턴대학(UW) 풋볼팀이 올 시즌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는 가운데 결국 지미 레이크 감독이 해임되는 사태로까지 치달았다.
UW 체육부 젠 코헨 부장은 14일 "지미 레이그 감독을 지난 2019년 감독으로 부임시키기로 결정했을 때 우리는 큰 기대를 했었고, 그도 감독 당시 최선을 다한 것을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경기장 안팎에서의 행동 등 여러가지로 이유로 그를 해임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지미 레이크 감독은 지난 6일 펼쳐진 오리건대학과의 경기에서 자신의 선수를 때린 혐의로 한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감독 자리에서 잘리게 됐다.
레이크 감독은 당시 경기에서 UW와 오리건대학 선수간에 충돌이 발생했을 당시 UW 선수인 라인백커 루퍼레이크 푸아바이를 때린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아왔다.
언론에 나온 동영상을 보면 1쿼터 양 선수간에 충돌이 발생했을 당시 레이크 감독이 현장으로 달려가 푸아바이 헬멧을 손으로 때린 뒤 돌아서고 있던 푸아바이를 두 손으로 밀치는 장면이 나온다.
UW 체육부는 이 같은 행동이 레이크가 선수를 폭행한 것인지, “싸움을 말리려고 학생간 분리를 했다”는 레이크 감독의 주장이 맞는지 조사를 벌인 뒤 폭행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런 가운데 시애틀타임스는 지난 13일 선수 5명의 진술을 인용해 지미 레이크 감독이 지난 2019년 애리조나와의 경기 전반에서 선수를 밀쳤다고 보도했다.
UW은 이같은 진술에 대한 자체 조사 등을 마친 뒤 정직 상태에 있던 레이크 감독을 해임하게 된 것이다.
레이크 감독이 해임됨에 따라 당분산 밥 그레고리 수비 코디네이터가 감독 대행을 하게 된다.
한편 UW 풋볼팀은 지난 13일 열린 애리조나 스테이트 대학과의 경기에서 줄곧 리드를 유지하다 4쿼터에 대량 실점을 하면서 356-30으로 패배해 올 시즌 4승 6패를 기록하게 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뉴스포커스
- "의협 무기한 총파업? 정부 태도에 달려 있다"
- ‘원구성 협상‘ 등 돌린 여야…민주 ‘일방통행’ 수순
- 박상우 "집값 추세적 상승 어렵다…종부세는 '징벌 과세' 폐지해야"
- 윤 대통령 승인한 '석유 시추' 무슨 돈으로? …거야 "의혹 투성이"
- "유튜브 올라온 '밀양' 피해자, 지적장애 있다…영상 삭제 안됐다"
- 박대출 "국민 1인당 25만원씩 나눠줄 돈으로 시추 130번"
- 韓 가계부채율, 기준연도 개편했지만…여전히 '세계 1위'
- 대통령실, '대북송금' 이화영 중형에 "돈으로 평화 구걸"
- 직장인 10명 중 4명 "주당 최대 근로 시간 52시간→48시간으로 줄여야"
- "개XX 놀이 유행처럼 번져…교감 뺨때린 사건 학생들 심리치료 필요"
- "네가 뭔데 내 딸을"…밀양 가해자로부터 학폭 당했다 주장 나와
- 한 총리 "필수의료에 5년간 건보 10조 투자…수가체계 개편"
- 합참 "北 대남 오물풍선 또 부양…南으로 이동 가능성"
- 영업세도 못 냈던 '액트지오'…석유공사 "4년 간 체납은 확인…계약은 가능"
- 이화영 '대북송금' 일부 무죄?…檢, 이재명 칼날 겨눌까
- 원구성 협상 신경전 격화…"대통령 부부 방탄" vs "이재명 방탄 힘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