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총격사건 폭증세 큰일이다

11월인데도 지난해 전체보다 100여건 더 많이 발생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의 광풍이 불었던 지난해 역대 최고치의 총격사건을 기록했던 시애틀이 올해에는 11월 현재 이미 지난해 전체 총격사건 보다 100여건이나 많은 총격사건이 발생해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애틀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한해 동안 시애틀에서는 23건의 살인 사건을 포함해 총 438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었는데 올해에는 1월~10월까지 29건의 살인 사건을 포함해 총 509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말까지 총격 사건 발생수는 370건으로 140여건 정도가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올해 총격사건 발생 건수는 지난 10여년간 최고치로 기록되고 있다.

이와 같은 총격 사건 폭증세는 비단 시애틀의 추세만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킹카운티 전체적으로도 10월 한달간 집계된 총격사건의 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이와 같은 총격 사건 증가추세가 최근 시애틀 경찰국 예산 감축 움직임과 동시에 일아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시애틀 지역에서 총격 사건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역은 노스게이트, 비터 레이크, 레이크 시티, 레이니어 밸리 지역들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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