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롱텀케어 보험료 얼마나 내는걸까?

대부분 직장인들의 봉금의 0.58% 자동 남부해

젊을수록 보험료 누계 많고 베니핏 수혜 늦어


많은 논란 속에 진행되고 있는 워싱턴주 정부 운영 롱텀 케어 보험(WACF) 프로그램이 내년부터 시행되면 보험료는 얼마씩이나 부담해야 하는걸까?

일단 워싱턴주내 대부분 직장인들은 봉급의 0.58%를 보험료로 자동 납부하게 되며 보험요율이 똑같은 것처럼 베니핏도 최고 3만6,500달러까지만(2025년 이후부터) 지급된다.

월별 보험료와 납부액 누계가 개인의 봉급 및 근로연한에 따라 달라지듯 베니핏 역시 가입자의 근로기간, 보험료 누계 및 가택간병이 필요한 정도 등에 따라 액수가 달라진다. 

내년 1월1일 기준 연봉 5만달러인 35세 직장인의 보험료는 매월 290달러, 누계 8,990달러이며 66세에 은퇴한 후 2053년부터 베네핏을 최고 3만6,500달러까지 받는다. 다음은 시애틀타임스가 예를 들어 분석한 연령별, 연봉별 월간 보험료 및 누계 액이다. 베니핏 상한선은 누구나 3만6,500달러로 동일하다.

▲25세, 연봉 4만5,000달러: 월보험료 261달러, 누계 10,701달러. 2063년 이후 베니핏 수혜. ▲30세, 연봉 5만달러: 월보험료 290달러, 누계 1만440달러. 2058년 이후 베니핏 수혜. ▲35세, 연붕 5만5,000달러: 월보험료 319달러, 누계 9,889달러. 2053년 이후 베니핏 수혜. ▲40세, 연봉 6만달러: 월보험료 348달러, 누계 9만48달러. 2048년 이후 베니핏 수혜. ▲45세, 연봉 7만5,000달러: 월보험료 435달러, 누계 9,135달러. 2043년 이후 베니핏 수혜. ▲50세, 연봉 8만5,000달러: 월보험료 493달러, 누계 7,888달러. 2038년 이후 베니핏 수혜. ▲55세, 연봉 9만달러: 월보험료 522달러, 누계 5,742달러. 2033년 이후 베니핏 수혜. ▲60세, 연봉 10만달러: 월보험료 580달러, 누계 3,480달러. 2028년 이후 베니핏 수혜가 가능하다.

타임스 분석은 은퇴연령을 66세로 통일했고, 봉급은 내년 이후 은퇴할 때까지 오르지 않는 것으로 가정했으며 인플레비율은 반영하지 않았다.

WACF는 은퇴가 창창한 청년 근로자들이 혜택여부도 불투명한 장기간병 프로그램에 수십년간 보험료를 강제적으로 내야하고, 10년(수혜자격 근로연한) 이내에 은퇴하는 나이 많은 근로자들이 보험료를 내고도 수혜에 차별을 받으며, 은퇴 후 타주로 이주할 경우 베니핏을 받을 수 없다는 등 문제점이 많아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주민들과 기업체는 이미 WACF의 시행중지를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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