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 감염자,입원환자, 사망자 모두 크게 줄었다

13~15일 1,699명 늘어 전체 감염자 32만 9,746명

3일간 입원환자 121명, 4일간 사망자도 34명 그쳐 

 

워싱턴주 정부가 코로나 백신 접종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동안 워싱턴주에서 새롭게 코로나에 감염된 주민이 500명대로 뚝 떨어졌다. 입원환자나 사망자 역시 크게 떨어져 전체적인 감소세에 접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주 보건부는 지난 13~15일 3일 동안 주내 신규 코로나 감염자는 모두 1,699명으로 현재 주내 코로나 전체 감염자는 모두 32만 9,746명에 달한다고 16일 밝혔다. 

3일간 감염된 1,699명 가운데 1,540명은 새롭게 환진 판정을 받은 케이스고, 나머지 159명은 '잠정 확진자'로 분류됐다. 잠정확진자는 현재는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지만 항체가 형성돼 이미 코로나에 감염됐다 치료가 된 경우로 볼 수 있다.

이번 3일 동안 증상이 심해 새롭게 입원한 환자는 121명으로 하루 40명 꼴로 크게 줄어 현재까지 주내에서 코로나로 입원했던 환자는 모두 1만 8,764명으로 집계됐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주 보건부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추가 사망자 34명으로 현재까지 주내 사망자는 4,709명으로 파악됐다. 하루 평균 10명 이내로 줄어든 것이다.

보건부는 이날까지 모두 496민7,466건의 코로나 검사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주내 코로나 백신 접종건수도 추가 집계가 나오지 않아 현재까지 105만 7,844도스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번 집계는 폭설로 제대로 되지 않은데다 연휴가 겹친 결과일 가능성이 많아 주민들은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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