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농가서 적발된 마리화나 1만3,000파운드 소각
- 21-11-14
워싱턴주 동부 마리화나 재배 농가서 불법 재배된 마리화나
워싱턴주 동두 마리화나 농가에서 불법적으로 재배된 마리화나 1만 3,000파운드가 워싱턴주 당국에 의해 소각됐다.
왈라왈라 지역의 언론에 따르면 동부 워싱턴주 투솃 지역에서 워싱턴주 당국으로부터 면허를 발급 받아 기호용 마리화나를 재배하고 있는 '에버그린 너바나', '블랙 다이아몬드 캐나비스', '그린 볼캐노' 등 3개의 마리화나 농가가 허용 재배량을 고의적으로 초과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려다 덜미를 잡혔다.
워싱턴주주류마리화나통제국(LCB)는 이들이 초과 재배한 1만 3,000파운드의 마리화나를 압수해 소각했지만 이들 업주들은 경쟁 업체의 허위 고발로 인해 부당한 제재를 받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3개 농가는 각각 3만 평방 피트 규모의 토지에서 마리화나를 재배해 오고 있는데 마리화나 묘목을 덮고 있는 지붕 관련 유권해석의 오해라는 입장이다.
왈라왈라 카운티는 지난 2014년 마리화나 재배를 금지시켰지만 모래토리움이 시행되기 전 이들 3개 농가는 이미 주정부로부터 합법적인 의료용 마리화나 재배 농가 면허를 발급 받아 모래토리움 제재 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10월 LCB는 이들 농가에 위반 사항을 통보하고 총 수확량의 절반에 달하는 1만 3,000 파운드를 불법으로 규정해 압수 소각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LCB가 지난 10일 소각한 마리화나는 시가로 300만 달러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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