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생활비 LAㆍ뉴욕보다 많이 들어 전국 5위
- 21-11-12
한달 생활비 2,438달러 들어 월 렌트비 1,648달러
포틀랜드도 전국 74개 대도시 가운데 21위로 비싸
시애틀 주민들의 생활비가 미국 최대 도시인 로스앤젤레스(LA)나 뉴욕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인‘무브’(move.org)가 최근 전국 74개 도시를 대상으로 ▲중간 월 렌트 ▲1인당 식비 ▲전력, 개스, 인터넷 등 공과금 ▲개솔린 비용 등 4개 부문을 합산한 월 생활비를 분석, 올해 전국 도시별 생활비 순위를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 시애틀에서 살려면 한 달 생활비가 2,438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는 중간 월 렌트비 1,648달러, 1인당 식료품비 418달러, 공과금 198달러, 개스비 174달러가 필요했다. 시애틀의 1인당 연간 중간소득은 5만 2,132달러이고 가구당 중간 연소득은 10만 2,486달러인 것으로 파악됐다. 결국 시애틀에 살려면 주택이나 렌트비가 비싸고 개솔린 값 등이 타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국에서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는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 탑10에 캘리포니아 도시 7개가 포진하는 등 가주 도시들이 생활하기에 힘든 것으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가 아닌 도시는 시애틀과 호롤룰루, 보스턴 등 3곳에 그쳤다.
이번 순위 조사에 따르면 어바인에서 살려면 한 달 생활비로 1인당 최소 3,062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는 중간 렌트 2,364달러, 1인당 식비 372달러, 공과금 139달러, 개솔린 비용 187달러가 포함됐다. 또 어바인의 개인 중간소득은 5만5,484달러, 가구 중간소득은 11만1,574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어바인은 인구 약 28만명의 소도시로 쾌적한 주거 환경으로 한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곳이다.
1위 어바인에 이어 샌호제(2,812달러), 샌프란시스코(2,775달러), 호놀룰루(2,462달러)가 1~4위를 기록했고 시애틀에 이어 CA 오클랜드(2,416달러), 샌디에고(2,390달러), 보스턴(2,371달러), 애나하임(2,244달러), 샌타애나(2,244달러)가 6~10위를 차지했다.
서북미인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생활비도 미 전국 74개 대도시 가운데 21위로 상대적으로 비싼 편에 속했다.
포틀랜드는 한달 생활비가 1,946달러가 들었다. 한달 중간 렌트가 1,214달러, 1인당 식료품비가 375달러, 유틸리티비가 195달러, 개솔린비 162달러였으며 1인당 중간 연소득이 4만109달러였고, 가구당 중간 연소득이 7만6,231달러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최대 도시인 LA는 1인당 한달 생활비가 2,171달러로 전국 13위였고, 최고 도시로 꼽히는 뉴욕은 한 달 생활비가 2,176달러로 12위를 기록했다.
반면 생활비가 가장 적게 드는 도시는 캔자스주 위치타로 1,219달러에 불과했다. 이어 오하이오주 신시내티(1,226달러), 오클라호마주 털사(1,249달러),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1,265달러), 테네시주 멤피스(1,267달러) 순으로 생활비가 낮았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시애틀 뉴스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뉴스포커스
- 尹, '26조' 특단 지원으로 '칩워' 승부수…반도체 경쟁 고삐
- '기준금리 3.5%' 11연속 동결…한은 "긴축 충분히 유지할 것"
- "전공의들 일용직 전전"…1646명이 생계 지원금 신청
-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與 '황당'…민주, 당원 달래기 '구상'
- 이재명 "2만명 넘게 탈당했다" 고백…"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야"
- 민주, 생존해병 어머니 편지 배달…'표단속' 국힘, 심기 불편
-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아니다…과징금 조치에 '행정소송' 예고
- 민주, 15주기 노무현 추도식 총집결…친문계 결집 구심력 주목
- 尹 "총선 결과 안타깝지만 다 내 탓…국민께 다가가겠다"
- 연기금 이달 '팔자' 나섰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도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뉴진스님 윤성호, 말레이 이어 싱가포르서에서도 공연 못 한다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타계, 향년 88세…노태우 정권선 사찰 대상
- '법카 유용' 김혜경 측근 배씨 "김씨 모르게 내가 결제"
- 소환 다음날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왜…경찰, '거짓 진술'로 판단
- '채상병 특검법' 부결돼도 안심 못해…22대 땐 '단 8표'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