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또 22% 폭등…38세 창업자, 이틀 만에 2.6조원 돈방석

CEO 스캐린지, 1760만주 보유

 

테슬라의 대항마로 평가 받은 리비안의 창업자인 R.J. 스캐린지 최고경영자(CEO)가 주가 급등으로 이틀 만에 22억 달러(약 2조6000억원)를 벌었다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비안이 뉴욕 증시 데뷔 첫날 30% 가까이 폭등한데 이어 이튿날에도 22% 폭등해 그의 주식 평가액도 급증했다.

11일(현지시간) 리비안은 전거래일 대비 22.10% 폭등한 122.99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데뷔 첫날인 전일에도 리비안은 공모가 대비 29.14% 오른 100.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리비안이 이틀간 50% 이상 폭등한 것이다. 이로써 시총은 1218억 달러로 늘었다.

스캐린지 CEO는 이 회사의 주식 176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주가가 122달러를 호가하면서 그의 주식 평가액은 22억 달러에 달한다.

그는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2009년 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성과에 따른 2040만 주의 스톡옵션도 추가로 부여받고 있어 향후 실적이 좋을 경우, 더 많은 돈을 거머쥘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나이는 올해 38세에 불과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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