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 치료제 확보 혈안…머크약 140만회분 추가 구입
- 21-11-10
머크 '몰누피라비르' 22억달러어치 구입 완료
화이자 '팍스로비드'도 수백만회분 확보키로
미국 정부가 머크앤드컴퍼니(MSD)가 만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약 10억달러(약 1조억원)어치를 추가 구입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정부가 머크의 경구용 치료제(몰누피라비르) 140만회분을 추가 구입함에 따라 총 310만회분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미정부는 지난 6월 머크 치료제 170만회분을 12억달러(약 1조4175억원)에 사들이기로 합의했다. 머크는 향후 미정부가 계약 일환으로 200만회분을 추가 구입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프랭크 클리번 머크 인간건강사업부 사장은 "만약 몰누피라비르 사용이 승인된다면 이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감염 예방에 사용되는 백신과 의약품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초기 몰누피라비르를 복용하면 사망률과 입원율을 각각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아울러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 5일 화이자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코로나19로부터 사망·입원 확률을 89%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수백만회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정부의 팍스로비드 구매 계약은 머크 치료제 170만회분을 선구매하고 향후 330만회분을 추가 구입할 수 있다는 계약 내용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일 자사 치료제를 머크와 유사하게 약 700달러에 고소득 국가에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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