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너도나도 '휴가'로 임시 휴교키로

워싱턴주 최대 교육구인 시애틀시와 한인밀집지역인 벨뷰 교육구가 오는 12일 임시 휴교를 한다.

시애틀 교육구는 "교사를 포함해 많은 교직원들이 12일 휴가를 내는 바람에 보조교사 등을 구하는데도 한계가 있어 이날 임시 휴가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애틀 교육구는 이날 휴교하는 대신 내년 1월 29일 대체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벨뷰 교육구도 9일 밤 학부모들에게 편지를 보내 "교사 부족에다 시애틀지역 날씨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12일 임시 휴교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애틀과 벨뷰지역 초중고교생들은 11일 베테란스데이부터 4일간 쉬게 된다.